현대차 노사, 임금 4.65% 인상 잠정합의…6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12차 임금 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9일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2차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예고한 부분파업을 이틀 앞두고 합의안이 나온 것이다. 당초 노조는 오는 10일부터 양일간 오전·오후 조로 나눠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이로써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한 지 46일 만에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기술직(생산직) 추가 신규 채용, 협력사 상생 펀드 등의 내용이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