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중앙선·동해남부선 100년 만에 복선전철시대 '개막'
대구와 경북 영천, 신경주, 포항 등 영남지역 4개 철도가 28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구, 영천, 경주, 울산, 부산을 잇는 142.2㎞ 연장 철도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동대구~영천(대구선), 영천~신경주(중앙선), 포항~울산, 울산~부산(동해선), 울산~포항(동해남부선)을 잇는 복선전철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단선비전철 대구선·중앙선·동해선에서 운행되던 디젤열차가 퇴역하고 이날 복선전철 노선 개통으로 전기기관차(무궁화)가 새롭게 투입된다. 이로인해 동대구역에서 영천역까지 약7분(35...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