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폭우에 ‘러브버그’ 비상…방제 대응 본격화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수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대량 번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방제 대책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시는 러브버그, 동양하루살이 등 대응을 위해 친환경 방제 전략을 꺼내들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러브버그 민원은 9296건으로 지난해 4418건 대비 두배로 늘었다. 지난해 서울시 내 동양하루살이 관련 민원은 24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