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3차 특검 조사…진술 거부 속 권력형 의혹 수사 ‘고삐’
김건희 여사가 21일 구속 후 세 번째 특검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의 구속기간이 이달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3대 핵심 사건뿐 아니라 ‘집사 게이트’ 등 다른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17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도착 후 김 여사는 변호인과 짧은 접견을 가진 뒤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