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른 게 없다…달걀에 집세까지 ‘물가 초비상’
최은희 기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집세를 비롯한 8월 소비자 물가는 2.6%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이달 중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걱정도 커졌다. 지난 주 집값은 9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팍팍해질 예정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올랐다. 7월(2.6%)에 이어 다시 연중 최고치로 상승한 것이다. 소비자 물가가 다섯 달째 2%를 넘은 건 지난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물가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