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논 토양 ‘유효인산 과다’ 심각…품질·수량 저하 우려
창원특례시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관내 논 토양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유효인산 과잉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는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4315개소의 토양을 조사해 토양산도(pH), 유기물,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유효규산(SiO₂), 유효인산(P₂O₅) 등 주요 화학 성분을 분석한 결과, 유효인산 평균 함량이 전 지점에서 적정 기준(120mg/kg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4년 기준 유효...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