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이인 김태환, 같은 날 나란히 이적…큰태환은 전북, 작태환은 제주행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김태환이란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동명이인 선수들이 같은 날 나란히 이적했다. 전북 현대는 14일 “자유계약(FA) 선수인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상 탈환을 새 시즌 목표로 삼은 전북은 최강의 수비라인을 조직하기 위해 최적의 선수로 김태환을 낙점했다. 김태환의 과감한 플레이와 팀의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강력한 에너지로 동료들에게 든든한 힘을 불어넣는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다. 우측 풀백 김태환은 K리그 398경기에 나선 베테랑으로, ‘치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