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진탕 쿵’ 아기띠 추락사고 증가세...발달지연 등 휴유증 남아
아기띠 추락사고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 사고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아기띠 사용 관련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는 총 6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4건이던 사고건수가 지난해 16건으로 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12개월 미만’ 사고가 83.9%(52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