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취임 1년 명암 엇갈려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 경기 군포시에서 지난해 당선된 국민의힘 하은호 시장의 지난 1년은 드라마틱하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2000억짜리 국가 공모사업을 따내면서 ‘산본천 복원’이라는 큰 꿈을 이뤄냈고, 함백산 추모공원 가입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여러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도 최근 시의회 욕설파문 등 각종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금정역 개발방식을 놓고 시의회 민주당과 정면 충돌하는 등 그의 1년 행적은 선명한 명암만큼 이에 따른 평가도 명확히 엇갈린다. 민주당이 장...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