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으로 '몸살'…강원 가축 1만2260마리 폐사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닭 9400여 마리, 돼지 1760여 마리 등 모두 1만2260여 마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철원이 9526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강릉 1594마리, 1103마리 고성 16마리, 원주 12마리 등으로, 닭 1만500마리, 돼지 1761마리가 폐사됐다. 찜통 같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도 잇따라 지금까지 9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별로는 탈진 33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열사...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