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앉은 보험사 1분기 실적, ‘부풀리기’ 우려도 여전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자본 부담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 현실에 다툼의 여지는 없을 겁니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5일 1분기 보험업계 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자본 부담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3가지를 꼽았다. 시장 포화, 리스크 관리 실패, 계리 가정 변경이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 실적이 줄어들었지만 ‘부풀리기’ 가능성이 일부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분기 대형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KB손해보험(+8.2%)을 제외하고 삼성화재(-13.2%), 메리츠화재(-5.8%), DB손해보험(-23.4%), 현대해상(-57...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