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카드론 4조원 넘어…연체 급등 부작용 우려 커
조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면서 돈이 필요한 서민들이 카드로 대출을 받는 카드론이 급증했다. 이로인해 연체율 급등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론 이용액은 4조32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417억원 대비 8825억원(25.6%)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를 포함한 지난달 전체 대출 규모는 8조7366억원에 달한다.카드론은 주로 신용등급이 3∼6등급인 이들이 이용한다. 카드론은 고객의 신용...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