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필리핀 활주로 이탈' 대체 항공편 인천서 출발
대한항공이 필리핀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 남아있는 승객을 태울 대체 항공기를 띄었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체항공기 B777-300ER은 오후 12시 33분 인천국제공항에 출발해 오후 3시 23분(현지시간)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세부공항에서는 현지시간 오후 4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9시40분에 도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새벽 지원인력이 세부에 도착한 직후 이수근 부사장을 단장으로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본부는 이곳에서 현지 상황에 대한 파악 및 수습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