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주총 마무리… 전문 경영인vs오너 체제 양분
3월 제약·바이오 업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됐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리더십을 재정비하며 그동안 다져온 전문 경영인 체제와 오너 일가 체제를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동국제약 △동화약품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JW중외제약 등은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를 중용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동국제약은 송준호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 만료로 물러나는 오흥주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회사에 남게 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5941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의 경영실적...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