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양육점)’ 부안에 설치 확정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연계의 시발점이 될 공동접속설비(양육점) 위치를 부안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로부터 합의를 끌어낸 후 이날 개최된 민관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원을 투자해 2.46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 양육(洋陸)점은 발전단지전력을 해저케이블에서 육지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등 전력계통연계를 위한 핵심 시설이다. 이에 전북자치도...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