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반발’ 한발 물러선 車보험 개정…“신차·주요부품 제외”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연착륙’ 방안을 내놓았다. 보상 과정에서 정품 대신 품질인증부품 사용을 늘리는 데 소비자 반발이 계속된 영향이다. 당국은 신차와 주요 부품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제도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자동차보험 수리 시 품질인증부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의 후속 대응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정품(OEM)과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