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비까지 요구…건설사, 노조에 1686억원 피해
지난 3년간 건설사들이 노조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금액은 1686억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타워크레인 월례비와 노조 전임비 요구로 인한 건설사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주동안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1494곳 현장에서 월례비 강요 등 불법행위 2070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관련 단체 12곳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불법행위가 발생한 건설현장은 수도권이 45.6%(681곳), 부산·울산...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