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세사고…당정 ‘사고 줄여라’ 총력전
집값 및 전셋갓 하락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 하거나 전세계약 중인 주택이 경매 등에 넘어가는 전세사고가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전세제도 개편을 통해 세입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도 후속 입법에 속도를 내며 전세사고 예방에 적극적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1862억원으로, 10월(1526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704건에서 852건으로 늘었고, 사고율도 4.9%에서 5.2%로 상승했다. 임대차 보증사...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