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LG생건, 중국 떠나 북미·유럽 눈 돌린 이유는?
화장품업계 양대산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중국 시장 침체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중국 이외 지역 투자를 늘리는 등 체질개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1일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매출액은 16% 감소한 1조21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 타격이 컸다. LG생활건강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7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다. 영업이익...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