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100만장 돌파... 이용자 4% “내 차 대신 대중교통 탔다”
월 6만원대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70일 만인 지난 5일 기준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용자의 4%는 자주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사용이 늘며,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가 지난달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4%(127명)는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56.2...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