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재 근절 원년” 선언했지만…순천 레미콘 공장서 또 참사
21일 오후 1시29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콘크리트 혼화용 화학약품 저장 탱크 내부 청소 작업 중 연락이 끊어진 해당 공장 소속 근로자들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1시39분께 탱크 내부에서 쓰러진 이들을 발견했으며, 잇따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부상자 3명 중 첫 번째로 구조된 60세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로 이송됐으나, 나머지 2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번 사고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