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에어부산 여객기, 날개·엔진 손상 없어”
국토교통부는 28일 밤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의 양쪽 날개와 엔진에서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엔진 등의 기체 손상이 없는 만큼 화재가 기내 선반에서 발생했다는 탑승객들의 증언에 힘을 싣는다. 승객들은 항공기 좌석 28~30열 오버헤드빈(머리 위 선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총 176명(탑승객 169명&mi...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