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이슈’에 밀린 구로구 보궐선거, 첫날 투표율 저조
“나라가 시끄럽다 보니 주변에 이번 보궐선거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8일 시작됐지만, 투표소 앞은 한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시민들의 관심은 저조했다. 정치권의 모든 이목이 ‘탄핵 정국’에 쏠리면서, 지역 선거는 뒷전으로 밀린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서울 구로구를 포함해 전국 5곳에서 기초단체장을 새로 뽑는다. 이 가운데 구로구는 유권자 수가 가장 많아 &l... [이예솔 · 이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