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경영진은 ‘무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첫 형사재판에서 일본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9일 도쿄지방재판소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가쓰마타 쓰네히사 전 회장과 무토 사카에 전 부사장, 다케쿠로 이치로 전 부사장 등 도쿄전력 전직 경영진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3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연합뉴스는 NHK 등 현지언론을 인용 보도했다.피고인들은 지난 2013년 검찰에 의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시민들에 의해 ‘강제 기소’ 됐다. 강제기소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사건에 대해 일...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