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제품 가격 폭락에 우유 폐기 처분 사태 일어나
엄지영 기자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도시 지역의 주민들은 식료품점에서 우유를 찾고, 산지인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대량으로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USA투데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우유 등 유제품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장주들이 갓 짜낸 신선한 우유를 폐기 처분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제품을 대량 구매하는 대형 식당과 학교, 호텔 등이 코로나19로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유제품 가격이 급락하자 우유 폐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