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미군 발원설’ 주장에 중국대사 초치해 항의
임중권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3일(현지시간)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전날 발언에 항의했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밤 트위터 계정에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군이 중국 우한(武漢)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가져온 것일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국무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스틸웰 차관보가 중국 측...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