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열다섯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624/art_1560186598.222x170.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열다섯 번째 이야기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은 열여덟 살에 왕위에 오른 루트비히 2세가 어린 시절 함께 지내면서 영향을 받은 음악가 바그너를 기리고, 자신이 퇴위한 뒤에 거처할 목적으로 건설했다. 1868년 루트비히 2세 본인의 재산과 막대한 차용금을 바탕으로 중세부터 내려오던 힌터호엔슈반가우(Hinterhohenschwangau) 성터에 로마네스크양식의 성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설계는 무대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양크(Christian Jank)가 맡았고 건축은 에두아드 리델(Eduard Riedel)이 맡았다. 뉘른베르크 성(Schloss Nuremberg)을 참고해 직사각형과 반원형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