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다섯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417/art_1556163314.222x170.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다섯 번째 이야기
잠시 말미를 얻어 쾰른 대성당의 주변을 돌아본 뒤에 다시모인 일행은 호헤거리를 지나 피슈마르크트(Fischmarkt)를 거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높은 길’이라는 뜻의 호헤거리(Hohe Straße)는 쾰른 대성당에서 도이체(Deutze) 다리에 연결되는 실더거리(Schildergasse)에 이르는 680m 길이의 보행자도로이다. 호헤거리의 이력은 로마의 CCAA이던 시절 카르도 막시무스(Cardo Maximus)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르도는 고대 로마의 도시와 군단 주둔지에서 남북으로 나있는 도로를 의미한다. 특히 카르도 막시무스는 카르도의 중심이 되는 거리이다.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