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이루’ 中 남부 상륙
제11호 태풍 '바이루'가 중국 남부에 상륙해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바이루는 이날 오전 7시25분(현지시간) 대만을 거쳐 광둥 연안에 상륙했다. 중앙기상대는 바이루의 영향으로 광둥, 푸젠, 광시장족자치구, 장시 등 지역에 250∼28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앞서 이재민 1300만 명이 발생한 초강력 태풍 '레끼마'가 소멸한 지 열흘 만에 또다시 태풍이 상륙하자 중국 재난·재해 당국은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중국 당국은 전날부터 상하이에서 주하이, 광저우를 오가는 열차 운행을 임시 중...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