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무원 10명 중 여성 단 1명… 여성대표성 ‘낙제’ 기관 어디
지난해 고위공무원 10명 가운데 여성은 1명에 불과했다. 주요 의사결정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가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2018∼2022) 계획’에 따른 지난해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앞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이행 실적을 보면,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지난해 10%로 집계돼 처음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 비율은 2018년 6.7%, 2019년 7.9%, 2020년 8.5%를 기록했다. 여가부는 여성 고위공무원 미임용 부처...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