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업권 횡령, 지난 6년간 1192억원...환수율 32%
지난 6년여간 금융업권 임직원의 횡령 규모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금융위원회의 금융감독 기능 부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2022년 8월까지 금융업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 수가 무려 181명에 이들이 횡령한 금액만도 1192억 3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7년 45명(89억 8900만원) 2018년 37명(56억 6800만원) 2019년 28명(82억 8400만원) 2020년 31...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