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동산시장도 차갑게 식었다
“이자는 비싼데, 은행 대출도 힘들고, 전쟁은 일어나지,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뭔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하지. 상황이 이런 데 투자는 무슨 투자에요?” 전북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 완산구 효자동 소재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 A(40대)씨는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 것 같아 업체 운영도 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 목적의 거래는 끊긴 지 오래고, 실수요자들 역시 관망세로 돌아선 때문이다. 내년이나 늦어도 내후년엔 부동산시장이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잇따...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