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직원들, 농촌 일손 부족 해결 위해 두 팔 걷어
경북 영주시가 농번기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 160여 명이 순흥면과 봉현면 일대에서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사과 수확을 도왔다. 시는 지난달 2일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추천받아 지원이 절실한 4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날 지원을 받은 허정희(83)씨는 “바쁜 시청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가 추진하는 ‘가을철 농촌일손나눔’은 도농 교류 활성화와 농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