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247명… 군내 최대규모 집단감염
노상우 기자 =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 247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함은 현재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이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중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승조원 전체의 82.1%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청해부대는 군이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