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영코(YoungCo)’ 팀이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CO-SHOW’는 첨단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사업의 하나다.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대회는 ‘첨단분야 교육 올림픽’으로 불리며, 17개 분야 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창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으로 열린 ‘2024 AIM(AI Model) Challenge’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무인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AI 융합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진전문대 ‘영코’팀은 컴퓨터정보계열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원으로는 김민수(팀장),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와 9월 말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팀에 이름을 올렸다.
약 3개월간의 치열한 준비 끝에 대회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혁신융합대학 사업 컨소시엄별 우수 사례가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학생들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큰 성공 체험이 됐길 바라며,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공유해 첨단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대한안경사협회장 초청 특강 가져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장을 초청, ‘안경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경사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허봉현 협회장은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동문이자 대한안경사협회 22대 협회장으로, 안경사의 전문성과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강에서 그는 안경사의 직무 범위와 의료기사로서의 독립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안경업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 가속화에 따른 스마트 안경 개발과 기능성 렌즈 시장 확대 등 안경업의 미래 가능성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안경사는 단순한 직업을 넘어 국민 안보건을 책임지는 전문 의료인으로, 평생에 걸쳐 안정적인 직업 전망을 가진 직종”이라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1학년 이유나(여·19)씨는 “특강을 듣고 안경사의 역할과 안경업의 변화 가능성을 알게 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안경사가 돼 국민 시력 건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 안경광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안경사의 직업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경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대 치위생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수성대학교 치위생과는 23일 ‘제16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에 앞서 치과위생사의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행사다.
치위생과 교수와 2학년 재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한수빈과 김서영 학생이 대표로 치과위생사로서 윤리와 책임을 다하고, 환자의 구강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선서식문을 낭독했다
선서식을 마친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장지언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박애와 봉사 정신으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경북권-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동 워크숍 개최
대구·경북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와 호남·제주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당면과제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강경종 선임연구위원은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대학의 입학자원 감소, 산업사회의 변화, 정부의 전문대학 구조 개혁 관련 정책 등에 바탕을 둬 문제를 진단하고, 전문대학 자체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 구조개혁의 미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고등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전문대학의 현황에 비추어 제안했다.
영남대 이미영 연구원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일반대학 ESG경영 로드맵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연구원은 “국가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도래되고 있는 만큼, 전문대학에서도 특성을 살린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시선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 이경은 부단장은 ‘지역수요기반 재정지원사업의 RISE 내재화 방안’을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관점에서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부단장은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RISE 모델의 핵심 분야 간의 연계성에 대해 “2025년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타 재정지원사업의 강점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 전문대학의 RISE 체계 전환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을 자세하게 공유 후 정책적 제언을 더했다.
특강 후 권역별 사업단을 대표해 각 대학의 교육혁신 전략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남이공대 최영오 혁신지원사업 부단장은 YNC 산학공동교육을 위한 Keystone Design과 Capstone Design 시행 사례와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 진행 사례를 공유했다.
대구과학대 이정은 교수는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T-웰니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설계형 모듈식 융합전공 트랙 교육과정’, ‘자율전공대학 학사관리 운영 방안’ 등 대학 내 벽허물기 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각 대학의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 추진 전략과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