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단감염에 어린이집·병원 등 11곳 노출…"대규모 전파 가능성"
유수인 기자 = 최근 국내 종교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의 노출시설이 11곳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관련 전파 특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집단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고 급속하게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각종 종교 등의 모임에서 감염과 전파,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