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등생 확진 속출… 클럽 방문 학원강사발 감염 확산
한성주 기자 =인천에서 등교 개학을 앞둔 중고등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학생들은 학원·과외 수업을 통해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됐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학원 강사 A씨와 관련된 학생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 중 6명은 A씨가 근무한 학원에 다니던 고등학생이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 학생의 친구, 2명은 A씨에게 과외를 받은 남녀 중학생 쌍둥이 남매다.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12일 저녁 ‘학원 수학 선생님이 코로나19 확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