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표적방역’ 시험대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방역 문턱을 크게 낮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을 맞이한다. 일각에선 대규모 이동과 접촉이 불가피한 추석 연휴에 지나치게 완화된 지침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연휴가 ‘표적 방역’의 중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8만15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목요일 기준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7월21일(7만1130명) 이후 6주 만에 최소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1만3349...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