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본부장 “관세 랜딩존 협상안 필요, 국내적 합의 도출이 중요해진 때”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두 차례 방미길에 올랐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여 일이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랜딩존(landing zone, 착륙지점, 합의점으로 해석)을 찾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면서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었던 25% 상호관세 부과를 오는 8월1일까지 유예한 바 있다. 이에 당시...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