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아찔한 창원 북부 순환도로 방음벽
준공한 지 1년이 채 안 된 경남 창원 북부 순환도로에 설치된 방음벽이 도마에 올랐다.일부 방음벽 구간의 베이스 플레이트(철판)와 콘크리트 연결 이음 공사가 미흡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 도로는 도계~봉림 일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창원시가 586억원을 들여 2009년 9월 착공에 들어간 지 7년 만인 지난해 8월 개통됐다.개통 8개월여가 지난 17일 오전 이 도로 현장을 둘러봤다.이 도로는 총 길이 2.4㎞에 왕복 4차로인데, 도계→봉림 방향 인도 구간 중 총 3곳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다. 2곳의 방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