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호의 경제톡톡] 정치와 경제의 관계 '위험한 정치경제학' 이야기
IMF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 22년. 우리는 여전히 저성장과 금융위기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고 있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디플레이션의 공포로 다가오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몰락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은 ‘조국 사태’로 인해 주말마다 분열된 이념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 정치로 인해 경제가 실종된 모양새다.지난해 개봉한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경제 주권을 잃었던 외환위기 당시 한국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 영화로, 경기가 어렵고 삶이 팍팍한 요즘, 남의 이야...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