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의령부자마을 찾은 '부의 상징' 재두루미
경남 의령군 정곡면 부자마을에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이다. 장수와 행운을 불러오는 길조로 인식돼 학, 단정학, 선학 등으로 불리는 두루미, 그중 세계에 약 1만 마리가량 남아있는 재두루미 무리가 최근 지역에 출몰했다.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영물로 인식되고 사람에게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 주는 새로 간주한다. 지난 13일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 50여 마리의 재두...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