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났지만, 농업개발원 곳곳은 가을꽃이 만발하고 국화조형물도 11월12일까지 일주일간은 계속 전시할 예정이다.
섬꽃축제는 다양한 연령대, 지역에서 참여하는 만큼, 올해 축제는 뮤지컬, 트롯, 밴드 공연, 힙합까지 여러 가지 공연으로 다양한 취향과 연령층에 게서 호응을 얻었다.
또한 50-2번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해졌으며, 제일고 방면과 외간방면 순환버스 다중 운영으로 방문객들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디지털 에듀버스, 드론, 유아숲, 유기동물보호센터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 운영으로 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경찰서, 소방서의 합동 안전관리와 여러 단체의 교통지도, 행사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로 무탈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국화 조형물 꽃이 늦게 피고 체험장 찾기가 어렵다는 등의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좀 더 나은 거제섬꽃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