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향후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1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풍제약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 이후 천연물신약 개발의 CMO로서 그동안 소극적 활동에서 적극적인 사업의 한분야로 사업의 영역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국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5대 분야 중 하나로 선정돼 있는 천연물 의약품 시장은 54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매년 8~10% 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잠재성장 가치가 매우 크고 순수익율이 20% 이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형권 한풍제약 대표는 “새로운 천연물 신약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동물 사료, 농약에 사용될 기능성 소재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풍제약은 천연물 신약 4호인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캡슐’을 녹십자와 함께 시작단계부터 연구개발에 공동 착수해 비임상시료 및 임상시료를 제공하고 제제화 표준화에 성공해 독점 생산 공급하고 있을 만큼 천연물 신약에 대한 CMO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최근 2년간 산·학·연에 40여건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 시료를 제공한 실적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