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아르헨 접경 화산폭발 대피령

칠레-아르헨 접경 화산폭발 대피령

기사승인 2013-05-28 07:30:01
[쿠키 지구촌] 칠레와 아르헨티나 접경 지역의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여 3000명의 주민에게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해발 2965m의 코파우에(Copahue) 화산은 현재 가스를 분출하고 있으나 아직 화산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화산은 지난해 용암과 화산재 분출로 폭발 징후를 보이면서 요주의 대상으로 감시를 받아 왔다. 칠레에는 3000여개의 화산이 있고 이 중 500개 가량이 활화산이다.

칠레 정부는 코파우에 화산이 ‘즉시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며 화산 주면 반경 25km내의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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