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마지막 더위 식혀주는 딘타이펑 ‘생맥주 1000원 행사’= 업계에서는 보통 맥주 성수기를 6~7월로 본다. 하지만 올해는 더위가 길어지면서 맥주 성수기가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식 레스토랑 딘타이펑 명동중앙점은 이번 달 말까지 생맥주를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정혜선 딘타이펑 홍보팀장은 “직장인 고객이 많은 명동중앙점은 아직까지 맥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줄지 않아 추석 연휴를 비롯해 9월 말까지 생맥주 할인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에 외식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추석 연휴에도 전 매장은 정상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선선한 저녁에도 야외취침 OK! ‘캠핑 상품’ 여전히 인기= 이미 ‘캠핑’은 계절을 초월한 레저로 꼽히고 있다. 올 추석에도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 국내 공영 캠핑장 예약은 이미 대부분 마감됐다. 특히 서울 상암동 난지캠핑장은 4~6인용과 단체 캠핑 자리는 한 달 전에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이처럼 야외 캠핑을 계획한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역점, 구리점 등 30개 점에서 ‘캠핑용품 할인전’을 실시한다. ‘몽크로스 원터치 그늘막 텐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4만9800원에, ‘몽크로스 사계절 침낭’을 20% 할인한 3만,800원에 판매한다.
◇짧았던 여름휴가 아쉽다면, ‘캐리비안베이’에서= 5일간의 연휴를 통해 ‘휴가’의 맛을 제대로 내려는 고객들이 도심 인근의 워터파크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비안 베이는 9월말까지 삼성, 신한, 비씨, kb국민 카드 등 전 제휴 카드를 현장에서 결제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휴 카드 특별우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카드사의 우대쿠폰을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다운받고 우대 쿠폰과 함께 현장에서 해당카드로 결제하면 1인 최대 50% 할인 또는 동반 3인까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를 이용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영용품 기획전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롯데i몰에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된 수영용품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출시하고 추가 할인 쿠폰 행사와 적립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레나, 엘르, 레노마, 휠라 등의 수영용품을 3~4만원대에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고 16~17일 양일간 모바일 구매 시 최대 23%까지 적립되는 혜택도 맛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