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도심 속 캠프장 콘셉트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구이앤캠프’가 최근 전주 효자동에 전북도청점을 오픈 했다.
구이앤캠프 전북도청점은 132㎡ 규모의 비교적 아담한 매장으로 곳곳에 세워둔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뤄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극대화 했다.
구이앤캠프가 입점한 전주 완산구 효자동은 ‘전주의 맨해튼’으로 불릴 만큼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다. 전북도청이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전북경찰청, 농어촌공사, KBS 전주방송총국, 전북체신청 등 여러 관공서와 공공기관과 함께 롯데마트, 의료기관 등 편의시설과 은행, 증권사 등 각종 금융회사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또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 형성돼 있으며 전북대학, 전주대학, 전주가전대학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특히 전주의 명산인 모악산과 삼천천이 주변에 위치해 삼천천을 따라 조깅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구이앤캠프 전북도청점은 테이블이 12개에 불과한 아담한 매장이지만 오픈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연일 만석을 이루며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다.
구이앤캠프 관계자는 “캠핑장 콘셉트를 매장 내에 구현하기 위해 넓은 평수가 필요할 거라 생각하고 부담을 느끼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예비창업자들의 여건에 맞는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며 “전북도청점의 경우도 최소 면적에서 최대 효과를 낸 구이앤캠프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