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베베, 태국 수출 50만불 계약…페도라 유모차ㆍ카시트 수출

쁘레베베, 태국 수출 50만불 계약…페도라 유모차ㆍ카시트 수출

기사승인 2013-10-29 11:14:00

[쿠키 생활] 종합유아용품업체 쁘레베베가 태국 피티옵틱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페도라 유모차와 카시트를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쁘레베베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포구 공덕동 쁘레베베 본사에서 태국의 유통기업 피티옵틱사와 파트너십체결조인식을 갖고 페도라의 50만불 규모 태국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태국에 베르사체, 코치, 폴로랄프로렌 등 명품 안경 및 선글라스를 유통시키고 있는 피티옵틱은 내년 1월부터 페도라 유모차 및 카시트 등의 태국 내 유통을 총괄한다.

피티옵틱 아타폴 대표는 “유아용품 쪽으로 사업분야 확장을 계획해 세계각지의 명품브랜드를 접하던 중 한국의 페도라가 타 업체의 제품력에 비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며 “한류의 영향과 뛰어난 제품력을 고려해 쁘레베베에 먼저 접촉하여 계약을 진행하게 됐는데, 태국 내에서 페도라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피티옵틱은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몰 체인 ‘CENTRAL’과 ‘The Mall’의 20개 매장을 중심으로 페도라유모차와 페도라카시트 등을 론칭한다. 향후 유아용품전문판매점체인, 백화점, 쇼핑몰, 태국유아용품전시회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쁘레베베 정세훈 대표는 “태국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되어 수출 계약을 진행했다”며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수출 성사를 비롯한 이번 태국 수출 계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전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페도라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태국 수출계약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중국, 필리핀 등의 업체와도 계약을 앞둔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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