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스와치 그룹 코리아의 시계 브랜드 미도가 오는 25일 신사동 호림 아트센터에서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미도는 1918년 시계 장인 조지 샤렌에 의해 탄생한 스위스 대표 시계 브랜드.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인 COSC로부터 세계 최고의 정확성을 인증 받은 바 있는 미도는 기술력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도의 디자인은 뉴욕의 크라이슬러빌딩, 파리의 에펠탑 등 세계 유명 건축물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점을 둔다. 대표 제품으로는 ‘커맨더’를 비롯해 ‘바론첼리’, ‘멀티포트’ 등이 있다.
2010년 국내 첫 선을 보인 미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만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95년 전통의 시계 브랜드 미도의 탄생에서부터 현재를 둘러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세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미도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 등으로 구성되며 3D 영상 아트, 입체 건축물 오브제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경용 미도 브랜드 매니저는 “미도는 스와치 그룹의 시계 브랜드 중 가장 특별한 디자인 감성을 지닌 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감성에 더욱 부합하는 새로운 미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