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송년회, 동창회, 망년회 등 연말 모임을 앞두고 남자는 빠듯한 지갑 사정으로 인한 지출을, 여자는 남들보다 잘 보이기 위한 스타일링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20~30대 고객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 163명 가운데 48.5%(79명)는 송년회 등 연말 모입에 앞서 ‘빠듯한 지갑 사정’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피로(24.5%·40명)’, ‘스타일링(16%·20명)’, ‘대인관계(9.8%·16명)’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아내·여자친구 잔소리(1.2%·2명)’를 꼽은 응답자도 눈에 띄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헤어나 의상 등 ‘스타일링’을 꼽은 응답자가 58.5%(93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인관계(21.4%·34명)’, ‘돈(17%·27명)’, ‘피로(3.1%·5명)’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